“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시편36:9)

[기독교] 성경공부용 성경추천

(최종수정 2017.12.4 : NIV스터디바이블한글판과 ESV스터디바이블한글판이 출판된 관계로 관련 내용을 수정, 추가)

성경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싼 것과 비싼 것이 있고, 비닐 커버로 된 것도 있고 가죽으로 된 것도 있습니다. 영어로 된 것도 있고 일본어로 된 것도 있습니다. 한글 성경만 해도 종류가 많습니다.  이 중에서 한글로 번역된 성경 중에서 꾸준히 읽어가며 성경 공부를 위해 간단한 해설도 곁들어진 성경이 필요하다면 어떤 성경을 사야할까요? 

신학이나 기독교에 대한 지식은 깊지 않지만 성경을 더 깊이 읽고 묵상하길 원하는 사람에게 성경책의 디자인, 크기, 값을 고려하지 않고 몇 권을 추천하겠습니다. 아래 추천한 각 성경에 곁들어진 해설은 신학자들에 의해서 충분히 검토되었다고 합니다. 하나의 해설 성경보다는 두 권 정도 비치하고 읽는다면 효과적일 듯 합니다. (관련 - 성경비교해서 읽기). 추천한 성경은 별다른 설명이 없는 한 내가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고, 영문스터디성경은 한글판으로 안의 내용을 여러번 확인했거나 혹은 영문판으로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는 성경연구에 여러 분야의 학문적인 노력과 결과들을 온건하게 수용하려는 입장이며, 추천한 성경은 이런 성향이 반영되었다는 것을 염두에 두기 바랍니다.


0. “새번역 성경”.

요건 조금 예전 건데, 요즘은 "새번역"이라고 써있습니다.

요건 조금 예전 건데, 요즘은 "새번역"이라고 써있습니다.

“새번역성경”은 성경본문에대한 기타 해설이 없다해도 하나 갖고 있어야 합니다. 성경 본문은 현대어로 번역되었기에 읽기가 쉽습니다. “개역개정” 성경은 오래 전에 번역한 “개역성경”을 기본으로 해서인지 단어도 문법도 원래 뜻과는 다른 의미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새번역 성경으로 읽다보면 이전에 성경을 이해 못했던 것은 내가 믿음이 없고 무식해서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가 성경을 오해하고 읽은 것이 많다는 것도 깨닫게 됩니다.

성경통독을 천천히 깊이 있게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개역개정, 새번역 대조성경"을 권합니다. 개역개정본문과 새번역본문이 나란히 대조가 되어있어서, 읽다가 의미를 모르는 부분은 새번역을 참조해서 읽는 것만으로도 성경을 더 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새번역 성경”과 더불어 현대어로 된 한글 성경을 한권 더 추천한다면 가톨릭 “성경” (공동번역 성서가 아닌 그냥 “성경”)을 추천합니다. 두 성경을 비교해서 읽다보면 같은 본문에 대한 가톨릭과 개신교의 차이도 알 수 있어서 꽤 도움이 됩니다. 여러 성경번역본을 대조해 읽다보면, 번역하는 과정에서 번역하는 사람이나 교단의 신학에 따라 해석이 미묘하게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여러 성경 번역본을 비교해서 읽는 것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신앙의 귀중한 지혜라 생각합니다.

“새번역성경” 추천합니다.

 

이것도 커버가 다른 것이 있습니다. 중요한 건 "굿뉴스스터디바이블".

이것도 커버가 다른 것이 있습니다. 중요한 건 "굿뉴스스터디바이블".

1. “굿뉴스 스터디 바이블”.

성경 각 권과 각 장, 필요한 구절에 관주와 해설이 있습니다. 스터디성경이 한권만 필요하다면 이 굿뉴스스터디바이블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굿뉴스바이블이 아니라 굿뉴스스터디바이블입니다).  

각 장마다 요약해 놓은 설명과  페이지 하단에 성경구절을 설명한 부분만 자세히 보더라도 상당히 깊게 성경을 볼 수 있습니다. 벌써 15년이 넘게 이 성경을 보고 있는데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글자 크기나 도판 자체가 맘에 들지는 않지만 내용이 디자인의 허접함을 충분히 보상해 줍니다.  성경본문의 글자크기를 줄이고 빈여백을 남긴다면 상당히 오래 갈 수 있는 스테디셀러가 될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내용이 좋지만 디자인이 책의 가치를 반으로 떨어뜨린 안타까운 경우입니다.  그래도 내용이 좋아서 추천합니다.

이 책의 단점 하나를 더 말해야 하는데, 책커버와 본체가 쉽게 분리된다는 겁니다. 스터디바이블은 특성상 성경을 자주 펴보게 되기에 내구성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 성경은 커버가 너무 약합니다. 오랜기간 사용하려면 책커버를 튼튼한 재질로 리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는 겉장이 다 떨어져버려서 간단하게 리폼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2. “독일성서공회 해설성경”.
 굿뉴스 스터디바이블과 비슷하게 성경 각 권과 각 장, 필요한 구절들에 독일성서공회의 관주와 해설이 곁들어져 있습니다. 굿뉴스스터디바이블이나 뒤에 소개할 다른 스터디바이블에 비하면 해설이 많이 부족하지만 단락마다 설명한 것들이 성경을 읽고 생각하기에 꽤 유용한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성경 본문에 기반을 두면서도 다른 스터디바이블에서 볼 수 없는 관점이 많습니다. 그런데 보수적인 교회에서 목사님 설교만 듣고 신앙생활 한 분이라면 독일성서공회 해설성경을 보다가 머리가 어질어질 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거 이단아냐?’라는 생각을 했다는 분도 있더군요.
지금은 이 성경을 종이성경으로는 보지 않습니다. 아래 소개한 대한성서공회에서 나온 "대한성서공회 연구성서 앱"에서 독일성서공회주석성경의 내용을 그대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붙박이로 놓고 읽는 용도로는 괜찮습니다. 급하게 본문의 내용을 보고 요점을 잡아내야 하는 장소와 상황에서라면 꽤 도움이 됩니다.  


이제 세종류의 스터디바이블을 소개합니다. 스터디바이블은 혼자서 성경을 깊이 볼 수 있도록 관주와 해설 및 도표, 그림 등 보조자료를 제공합니다. ESV와 NIV스터디 바이블이 유명합니다. (일반인들에게 많이 팔렸다는 뜻이죠). 위에서 알려드린 “굿뉴스 스터디 바이블”과 “독일성서공회 해설성경"의 설명이 너무 부족하고 어렵다고 생각되는 분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겁니다. 

3. “ESV 스터디바이블”.

굿뉴스 스터디바이블과 독일성서공회 해설성경보다 더 두꺼워지고 풍성한 해설을 볼 수 있습니다. 진화론이나 창조신앙의 비교같이, 현대 사회에서 물어오는 질문들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흔적이 보입니다. 성경자체를 더 깊이 볼 수 있는 자료들도 많습니다.

나는 한글판이 안나왔던 시기에 영문판으로 샀는데 최근에 한글 번역판이 나왔습니다.  한글판이라 영문 ESV 바이블이 주는 현대적인 번역의 맛을 느낄 수는 없습니다만, ESV스터디바이블이 갖고 있는 풍부한 해설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물론 영문판과 한글판 모두를 꼼꼼히 비교하진 않았기에 번역이 얼만큼 잘 되었는지는 모릅니다.

최근에 한글판을 꼼꼼히 보고 한권을 구매해서 지인에게 선물했습니다. 내용도 디자인도 충실합니다. 가격이 비싸고(한글판은 정가 11만원인데 10만원 안쪽으로 구매할 수 있고, 영문문판은 6만원정도) 온라인 ESV사이트에 가입하는 쿠폰이 없는 것이 흠이지만, 영어로 되어있는 사이트라서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는 분은 한글번역본을 구입해도 상관없을 듯 합니다. 갖고 다니기에는 큽니다. 책상에 붙박이로 놓고 보는 용도입니다. )     

 

4. “홀리원 주석성경” , "NIV스터디 바이블 한글판"

주석과 해설과 기타 자료들이 첨부된 스터디바이블로는 “NIV 스터디 바이블”과 “ESV 스터디 바이블”이 유명합니다. 나는 한글판이 안나왔던 시기에 영문판으로 샀는데 이것도 어느덧 한글 번역판이 나왔더군요. "홀리원주석성경"이라는 제목으로 전에 나온게 있고, " NIV 스터디 바이블"이라고 최근에 나온게 있습니다.  

홀리원주석성경은 NIV Study Bible의 한글번역판입니다.  한글판이 있었다는 걸 알았다면 굳이 영문판을 사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만, 영문판 버전이 한글번역본보다 최신버전이라는 것에 위로를 받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영어실력으로 띄엄띄엄 영어를 해석하며 보는 것보다는 편하고 빠르게 한글로 번역된 홀리원주석성경을 보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영어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영문판이 훨씬 좋습니다. 디자인과 NIV 성경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글판은 디자인이 산만해서 “보는 맛”이 없습니다. 글자와 글자 사이로 흐르는 여백의 강이 혼잡스럽습니다. 그런면에서 NIV study bible은 아름답습니다. (그래도 역시 읽는 속도에 있어서는 한글판이 훨씬 편합니다) 

최근에 NIV스터디바이블 한글판이 새로 나왔습니다. 홀리원주석성경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디자인이 개선 되었습니다. 두께는 ESV스터디바이블에 비하면 조금 얇긴하지만 들고 다니기에는 무겁고 두껍습니다. NIV스터디바이블과 ESV스터디바이블 둘 중 하나를 구매해야 한다면, 내용이 좀 더 풍부한 ESV스터디바이블이 더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스터디바이블을 살 정도로 성경에 대한 열정과 여유가 있는 분이라면 결국에는 책상에 두권을 나란히 꼽아 놓지 않을까 싶습니다.  

5. “뉴인터프리터 스터디 바이블”.

이 스터디바이블은 모르는 분이 많은데 꽤 괜찮고 독특합니다. 위의 1,2,3,4 가 맘에 들지 않는 분이라면 이 “뉴인터프리터 스터디 바이블”이 마음에 들 것도 같습니다.  좀 더 라디칼(radical)한  성경비평에 기본을 둔 설명과 해설을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꽤 도움이 될 겁니다. 성경을 볼 때 머리를 아주 아주 차갑게 만들어줘서 성경본문에 대한 재미를 상실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성경본문을 들여다보기 보다는 해설과 설명을 더 읽게 되는 그런 스터디 바이블입니다. 나는 꽤 애용하는 성경입니다.

단점은 사용자 편의와 경험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마초같은 디자인과 아주 가끔 보이는 오자인데, 그것마저도 이 성경이 갖고 있는 독특함에 잘 어울립니다. 맘에 들지 않는 디자인이지만 정말 내용에 맞게 딱 맞는 디자인입니다.

추가로, 현대에 논의되는 신학에 대한 지식과 다양한 교회 전통에 대한 이해가 있는 분들 중에서 좀 더 비평적인 성경주석을 원한다면,  가톨릭 분도출판사에서 나온 "200주년 기념 신약성서 주해"도 꽤 좋은 대안이 될 듯 합니다. 주해가 신약성서 밖에 없긴 하지만 위에 제시된 스터디 바이블들과는 다른 신학적 관점에서 주해를 한 것이라 성경 본문을 전혀 다른 각도에서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나는 아직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1,2번 성경은 내가 10년간 사용한 성경이고, 3,4번은 영문판으로 5년정도 사용했습니다. 5번도 몇 년째 쓰고 있고요. 성경과 찬송가가 함께 있는 성경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기존 “통일찬송가”는 안쓰는 교회도 많고, 통일찬송가에서 새롭게 편집되어 나온 “새찬송가”는 편집단계부터 많은 잡음도 있고, 곡들도 좀 문제있는 것들이 많아서 사용을 안하기로 결정한 교단도 있다는 소문도 들립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앞으로도 찬송가가 바뀔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해당 성경크기에 알맞은 찬송가만 따로 사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굳이 성경찬송이 합본된 것을 사고자 한다면 해설이나 주석없이 얇게 나온 합본 성경이 있습니다. 시력에 맞는 글자크기의 성경을 사면 들고다니기도 비치하기도 좋습니다. 


다음은 아이패드를 이용하는 분들에게 권하는 성경입니다. 

6. “대한성서공회 연구성경”.
아이패드 사용자라면 “대한성서공회 연구성경”을 권합니다. 1번(새번역성경)과 2번(굿뉴스 스터디바이블의 장별 요약), 3번(독일성서공회 성경 장별요약)이 담겨있습니다. 돈을 몇 만원 주고 사야하지만 그것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개역한글(1961), 개역개정(1998), 새번역(2001), KJV, ASV,ESV,  그리고 일반인들은 거의 사용을 하지 않겠지만 어쨌든 LXX(70인역 구약성서), BHS(비블리카 헤브라이카 슈투트가르텐시아), GNT(헬라어 신약성서)를 모두 비교해서 볼 수 있고 검색도 가능합니다. 놀라운 것은 BHS와 GNT같은 경우에는 각 단어에 대한 파싱 parsing 문법분해와 사전이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70인역(LXX) 성경은 파싱과 사전 자동연결이 안되는게 매우 아쉽지만 그래도 몇 만원에 이 많은 성경을 얻을 수 있다니 거의 공짜라고 생각합니다. 1990년대를 떠오르게 하는 앱의 디자인은 볼 때마다 안타까움이 있지만 컨텐츠의 훌륭함이 디자인의 부실함을 잊어버리게 합니다. 매일 사용하는 앱입니다. 

 

7. “Olive Tree Bible Study”
또 다른 아이패드 앱입니다. Olive Tree 에서 나온 앱인데, 아이디가 있으면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 맥OS어디에서나 동일하게 설치됩니다. 문제는 안에 들어가는 컨텐츠들을 사야한다는 건데 가격이 꽤 나가고 컨텐츠가 모두 영어입니다. 오래 전에 로고스바이블을 크랙판으로 사용하다가 양심의 가책이 들어서 정품을 사려고 했는데 상상못할 가격에 구입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대안을 찾던 중에 마침 알게 된 올리브트리바이블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올리브트리바이블이 로고스바이블에 비해 기능이 단순한 약점이 있고, 로고스바이블처럼 컨텐츠를 사야하는 점은 비슷하지만 그래도 컨텐츠가 조금 저렴한 듯 해서 올리브트리바이블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쓰기에 딱 알맞은 프로그램입니다.

단점은 로그스바이블에 비해 기능이 단순하다는 것과 한글성경과 한글컨텐츠가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한글 성경을 추가할 계획이 있다는 말이 있었는데 기대를 안하는게 좋습니다. 영어를 잘 하고 경제적 여유가 좀 되는 분들이라면 양질의 성경공부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내가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들 중에 추천하는 컨텐츠는 다음과 같습니다. 

   a. ESV study bible. 책으로도 샀지만 너무 무거워서 앱으로도 샀습니다. 집에서는 책이나 맥으로 보지만 나갈 때는 아이패드 앱을 이용합니다. 

  b. NIV study bible.  책으로도 샀지만 너무 무거워서 앱으로도 샀습니다. 집에서는 책이나 맥으로 보지만 나갈 때는 아이패드 앱을 이용합니다. 

  c. Jewish New Testament Commentary. 유대인들에게 신약성서를 설명해준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간단한 주석성경입니다. 신약성서의 유대적 배경과 풍습들을 설명해주는데 성경본문에 대한 문화적인 이해를 깊고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예수님은 이천년년의 유대인이었으니까요. 

  d. Jewish Study Bible. 구약성서의 유대교적인 설명과 주석이 풍성하게 있습니다. 이 또한 성경본문에 대한 이해를 다각적으로 제공해 줍니다.

  e. Ancient Christian Commentary on Scripture 라고 초대교부들의 성서해석을 모두 모아놓은 주석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분도출판사에서 "교부들의 성경주해 (  제1권 창세기 1-11장 주석 간단 소개 )"시리즈로 출판하고 있는데, 앱에서는 모든 내용이 데이터베이스화 되어서 성경 각 구절마다 초대교부들의 해설이 뜨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좋아하는 분야인데, 비싸서 아직 못 사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꼭 살 겁니다.

이상과 같이, 성경공부를 위한 성경과 스터디바이블을 추천했는데 혹시나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립니다. 
추가할 내용이 있긴한데 시간과 의지가 생길 때 언젠가 업데이트를 하겠죠.

최종수정 : 2017년 12월 4일 (오타수정 2020년 7월 7일)

[관련] 성경비교해서 읽기

* 참고

"Archaeological study bible"도 재미있습니다. 성경 전체에 걸쳐서 고고학적인 연구결과들을 풍성한 그림들과 더불어 소개합니다. 성경책 자체도 NIV본문에 아름답게 나왔습니다. 나는 영문판을 얻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서점에 가보니까 "고고학 성경"이라고 개정된 한글판이 나왔더군요. 한글판도 디자인이 나름 괜찮습니다. 성경이 기록되고 이야기가 펼쳐진 땅들의 고고학적 유물들이 소개되는데 성서 자체가 더 무게감이 있고 재밌어집니다. 

 

 

 

 

 

[상상] 우울의 끝에 붙여진 이름

[상상] 아겔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