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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돈도 필요하고 하나님도 중요하다 말하는 것으로 시작들 하더니, 결국은 돈이 더 필요하고 돈도 있어야 교회도 다니고 신상생활도 한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교회 안다니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돈 없으면 교회 못간다”는 말도 나왔다. 자신들의 생각이기도 한 듯 한데, 결국 신앙생활도 돈있어야 한다는 말도 한다. 그러니 결국 돈이 필요한거고 , 죽을 때 하나님 부르면 된다는 지극히 유아기적인 대답도 나왔다. 정말 정리가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그것이 실제 우리들의 본래 모습이라 생각을 했다.

[일상] 마을 회관에 다녀왔습니다.

이 모든 문제는 그 자리를 물려받을 젊은 사람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시골에서 젊다는 것은 50대, 60대를 말합니다. 혹 젊은 분들이 있을 수 있지만 마을로 이사온 지 10년이 넘는 사람들도 마을 사람 보기에는 외지인은 외지인이라는 생각때문에 묘한 부담감을 갖고 염려합니다. 어릴 때부터 한평생을 살아온 분들이니 그렇게 느끼는 것도 당연합니다. 일종의 위화감이죠.